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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바래봉에서 철쭉구경을 못하고 멀리서 천왕봉이 손짓하기에 백무동에서 천왕봉을 오르기로 집을 나선다 오랬동안 계획중이었는데 실행이 너무 늦은감 있다 하지만 너무 길고 힘들어 서둘지 않은게 다행이다 새벽 1시 30분 혼자서 폭포소리들으며 칠흙같은 어둠속에 세석 대피소를 향해 산행을 하며 무서운 생각도 없었다 대단한 건지 미친건지 나도 모르겠다 2/3 지점부터는 너덜길에 정말로 힘들게 올랐다 지리산만 가면 무서움이 사라지고 목표를 달성하는게 관심사인 것 같다 장터목을 경유 백무동(19.1km)에 돌아오니 산위에서 조망즐기고 시간을 서둘지 않아 12시간에 마무리한다 그래도 전보담은 체력이 나아진것같다 덜 지치고 덜힘들고........ 다행이도 구리시에 사는 서재일님을 만나 외롭지 않게 대화하며 하산을 할 ..

여행/홀로산행 2022. 11. 7. 09:00

작년 좀늦은 방문과 날씨관계로 안개가 자욱하여 10여미터의 시야를 속에 바래봉 철쭉을 보아 아쉬움에 한달 전 지리산 팔랑마을 할매집에 민박 예약을 하고 친구들과 출발을 한다 민박하며 여유롭게 일행들과 친목을 다지고 5월 9일 아침 8시 산행을 시작하여 팔랑치에 오르나 실망이 너무크다 꽃이 늦어진다 해도 너무늦어 봉우리가 터질 기미가없다 일행중 4분은 처음 오르는 바래봉 철쭉산행이라 기대했겠지만 지리산 능선의 웅장함과 지리산에 대한 맛을 보여준데 보람도 있었다 작년까지 지리산에 도전하며 종주하고 오른 산 줄기들을 한눈에 바라보며 이제 여유롭게 지리산을 조망하며 즐기는 여유도 생겼다 하산하여 민박집에 부탁한 산닭 백숙을 맛있게 먹고 뱀사골에 들러 계곡주변을 돌아보고 칠선계곡과 서암정사, 벽송사의 목재장승을 ..

친구 2022. 11. 6. 13:25

5월 2일 처음 바랑산에 오르고 많은 분들이 영주사에서 오른다기에 궁금도 하고 길답사도 할겸 영석친구와 오후에 길을 나선다 영주사에서 바랑산길은 정맥길오가는 분들로 산로가 선명할 것이고 영주사 안쪽의 관음사로 오르는 길을 찿아 올라야 한바퀴 돌아 영주사로 오기가 쉽다고 판단되어 오백나한불상을 지나 자연석 미륵불 뒤에서 길을 찿아보기로 한다 흐릿하게 발길이 있어 50여미터 오르다 계곡속에서 길이 사라진다 이리저리 찿아 오르다 흘러내린 돌을 밟고 오르다 헛디딤으로 돌경사에 5미터는 뒹구는가보다 다행이 아프긴해도 팔이 가볍게 까지고 이상이 없다 몸을 추스려 좀더 오르니 임도 비슷한 길에 헝겁으로 친절하게 시그널을 해주신 분이 있어 쉽게 오른다 초행길에 가도가도 완만한 골짜기라 어디로 가야 되는지 감이 안오나 ..

친구 2022. 11. 6. 13:24

내 지역의 산을 가보지 못하고 멀리있는 산을 간다는게 어느날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친구들과 바랑산 산행을 계획한다 월성봉을 내집 드나들듯 오르내리며 여럿이 같이와서 그리고 낫설어서 가보기를 시도조차 못했었다 막상 가보니 원시림같은 조용한 수목에 아주 편한 육길로 그리고 탁 트인 조망과 시원한 바람 이제온게 잘못됨을 느낀다 바랑산 정상에서 정현모님을 반갑게 만난다 법계사입구에서 월성봉을 올라 영주사방향으로 가다 좌측으로 바로돌아 40여분 진행한다 바랑산을 조금지나 좌측 등로를 이용하여 하산아며 아랬쪽에서 임도를 통해 법계사로 내린다 3시간 30분 소요되는 산행이다 이곳을 가끔 찿기로 마음에 담는다 좋아요공감 공유하기 통계 게시글 관리

친구 2022. 11. 6. 13:21

전번주 마이산 산행을 계획하였다 벗꽃개화가 늦어져 한주 늦춰 오늘 8시30분에 출발한다 입구부터 만발한 벗꽃이 우리를 반긴다 꽃소식에 전국에서 몰린 차량에 1주차장은 만원이고 2주차장도 거의차기 시작한다 산행은 남부2주차장 입구-고금당-비룡대-봉두봉-탑사로 하고 남부 2주차장 뒷편 계곡에서 오르는 길 가파르면서 매력이 있다 고금당에 오르며 주차장의 만개한 벗꽃이 장관이다 몇번을 올라서인지 우리 마을 동산에 오르는 것 같은 편안한 봄산행 좋은 이웃들과 꽃들과 어우러진 즐거운산행이었다 오는 길에 구봉산, 운일암 반일암, 운장산, 대아수목원을 들러 남는 시간을 보내고 귀가를 한다 대아수목원은 다음주면 철쭉의 물결로 붉게 물들것 같다 좋아요공감 공유하기 통계 게시글 관리

친구 2022. 11. 6. 13:20

금산군 남일면 홍도마을에서 홍도화 축제가 1주일 미루어 열리고 만발한 전년도 사진들이 유혹하여 토요일 일과후 친구들과 다녀온다 일기탓에 아직도 꽃들이 완전 개화하지 않고 수줍은듯 몽우리만 터질듯 말듯 하고 있네요 주변 청산공원에 홍도화를 잔뜩 심어 2,3년후면 마을이 붉게 물들 것 같네요 행사는 밋밋하고 아직은 시시하나 꽃이 만발하면 무척 아름다운 축제가 될것같네요 좋아요공감 공유하기 통계 게시글 관리

친구 2022. 11. 6. 13:16

단풍이 다음주면 내장산과 내장사를 붉게 물을 더욱 들여놓을 것 같다 하지만 오늘 본 단풍은 내가 처음 경험하는 훌륭한 단풍이다 연자봉에서 내리며 보이는대로 내장사 경내부터 돌아 나오면서 카메라로 잡아보았다 많은 사진 작가들이 훌륭한 카메라를 가지고 세심하게 찍는데 나는 조그만 디카로 단풍을 잡았다 오래 간직하고 여러사람에게 보여주기위해서 섬세하진 못해도 즐감하시길......

여행/홀로산행 2022. 11. 5. 01:34

전번 주 10월 25일 새벽 홀로 다녀간 뒤 단풍 절정이 이번 주말이라 해서 좀 더 단풍에 취하려고 내장산을 다시 찿았다 혼잡을 참고하여 5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서래 탐방지원쎈타를 통하여 불출봉-원적암-내장사 코스를 정하고 출발 서래봉 삼거리에서 호박만두와 쑥떡(일명 개떡) 으로 간식하고 불출봉 능선에 오른다 서서히 비구름 거치며 내장의 단풍이 모습을 드러낸다 오르며 힘든건 이런 순간 모두 잊는다 밀리는 인파속에 앞으로 한발 한발 딛는것도 쉽지 않다 불출봉에서 사방으로 보이는 경관은 시원하고 아름답다 기념사진 찰칵 내리며 불출봉아래 제일 좋은 자리 잡고 점심을 준비한다 오늘 메뉴는 비빔밥 큰 양푼에 10인분을 비벼서 지나는 모든 분들 침흘리게 하고 점심을 먹는다 내리는 길은 완만하여 좋다 원적암 주변..

모임/경찰발전위원회 2022. 11. 5. 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