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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신시도를 오른때가 2009년 6월 도로를 만드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고 일반인 통행을 못할때이다 이때만 해도 문명의 때가 묻지 않은 아름다운 섬이었다 그후로 여러차례 산행을 하면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자연과 문명이 공존할 걸로 생각했는데 신시도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자연을 표현한 이정표들이 아쉽게도 방치되고 사라지고 하늘 가운데자리 이정표는 다른 봉우리에 자리잡고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선유도에 이르는 교각 공사가 시작되었다 199봉은 군산시와 농업진흥공사간 절개지 난간대 설치책임을 떠넘기려다 산객들이 오르는 등산로를 아예 막아버렸다 처음오르며 느끼던 아름다움이 행정의 무관심속에 방치되는 듯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도 고군산의 많은 섬들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몽돌 해수욕장은 영업장이 ..

가족/부부 2022. 11. 16. 20:12

3년째 지리산 바래봉 철쭉을 보려고 날짜를 마추어 올랐다 팔랑마을에서 민박을 하고 한번은 늦게 한번은 이르게 바래봉에 올랐다 금년엔 날짜를 마춘다고 노력했는데 1주정도 빠르다 하지만 부분부분 만개한 철쭉꽃놀이에 사람구경으로 산행을 마무리한다 지리산에서 일출과 좋은 경치를 구경을 하려면 정말로 3대가 덕을 쌓아야 하는가보다 그래도 팔랑치부근의 철쭉이 다소 피어나 조금은 위안을 삼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날씨가 더워 땀을 엄청 흘렸으나 바람이 많아 다행히 덜 힘든 산행이었다

친구 2022. 11. 16. 18:01

산행을 시작하며 우리나라 최고봉인 한라산 백록담을 꼭 오르고 싶었으나 시간의 여유가 많지 않아 기회를 잡지못했다 하지만 5월 1일 기회가 찿아와 우리 마눌님과 힘들게 오르며 나만 잠시 사라오름을 관람하고 백록담을 향한다 성판악에서 오름은 아주 완만하여 그리 어렵지 않게 진달래밭산장에서 점심을 하고 정상인 백록담에 바람과 싸우며 오른다 정상에서 거센 바람으로 백록담을 바라보기가 쉽지 않으나 사진에 담고 뿌듯한 마음으로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3km정도를 내리며 마눌님 발에 문제가 생겨 느린 걸음이 더느려진다 마음으론 빨리 하산하여 한군데 더 관광하고 싶은데 답답하다 .......... 한마디 말을 건네다 불만이 게세게 터져나온다 하지만 어찌하랴 내려가야 집에가는데..........예상시간보다 1시간 ..

여행/제주여행 2022. 11. 16. 17:50

작년 말 한라산 등반을 계획하였으나 폭설로 입산을 못하고 올레길만 산책하고 1월 21일 다시 한라산 백록담을 보고자 비행기 표를 검색하니 5월 1일 저녁 비행기가 몇석 남아있어 무작정 예약을 한다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는데 4월 30일 제주에 강풍으로 오전의 항공편이 모두 결항이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로 청주공항에 도착 티켓팅하니 조금 지연 출발을 한단다 다행이다 싶으면서 혹여 내일 오는편은 어떨지 걱정도 되지만 무작정 가보기로 한다 제주에 도착 하니 24시간이 제주에서 보낼 시간이다 마음이 바쁘기만 하다 성산의 콜택시를 불러타고 제주시에서 갈치조림으로 저녁을 마치고 성산의 만나민박집(064-783-0777)도착한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방이 너무좋고 성산 일출봉에선 가장 가까운 민박집이고 조용하다 아침..

여행/제주여행 2022. 11. 16. 17:41

대전에서 산오름님과 키티님께서 황교근님 장인상에 문상을 오기에 간단히 2군데 들러 관람하고 문상을 하였다

친구 2022. 11. 16. 17:35

오랫만에 천등산을 찿았다 내장선마을에 주차를 하고 마을 입구에서 오른다 주변엔 새싹들이 돋고 봄내음이 오감을 자극한다 멀리서 바라보이는 천등산은 돌산이나 올라보면 오묘하게 산로가 자연스럽게 나있어 위험하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산이나 감투봉을 오르는 건 그리 쉽지만은 않다 감투봉을 오르며 전망마위에서 바라보이는 피목리 계곡의 산릉의 산벚나무 꽃이 아름답게 산을 수놓아 너무도 아름답다 간만에 진한 땀을 흘리며 정상을 오른다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조망 대둔산,월성봉,바랑산,대아리저수지등등 한눈에보인다 내리는 길은 바위아래 기도터를 지난다 시원한 약수한잔 그리고 건강을 잃었다 찿으신 기도터 주인 할머니의 따뜻한 커피한잔에 15년간 기도하며 찿은 건강이야기는 눈물겹다 하산하며 가파른 계단을 조심스럽게 딛다보니 ..

친구 2022. 11. 16. 17:31

지난 주 안양에서 관악산 산행을 하였으나 전날 과음으로 숙취가 심해 터널 길을 오르다 포기하고 아쉬움만 남긴채 하산을 하였다. 어제도 과음한 탓에 오르기 쉬운 월성봉을 택했다 오늘은 월성봉에서 봄은 만났다 제비꽃과 진달래가 듬성듬성 꽃을 피우고 생강나무가 노란 꽃봉우리를 터트렸다 입구의 개나리도 날씨때문에 늦게 꽃눈을 열기 시작한다 시원한 바람은 좋았으나 오늘도 운무에 가려 시야가 좋지 않다 몇일 후면 나무들이 푸른 잎으로 다시 옷을 갈아 입겠지... 오는 도중 우리지역 고찰인 쌍계사를 찿았다 화재 예방으로 뒤의 소나무를 베어내 대웅전이 외롭고 쓸쓸해보인다 그래도 잘 보존되어 옜날의 번영했던 사찰임을 의연하게 보여준다

친구 2022. 11. 16. 17:26

모처럼 대둔산 산행을 한다 5가족 부부동반으로 산행을 하려니 너무 빡센 산행은 무리라고 적당한 코스를 선택하기로 수락에서 303계단을 올라 새로만든 흔들바위를 돌아 금남정맥길로 월성봉 갈림길에서 수락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한다 반코스 산행이지만 오르는 길은 쉽지 않았으며 흔들다리에서 군지계곡의 전경이 잘 보이도록 잡목을 제거하면 좋을것 같으나 낙석위험도 감수해야하는 ....... 겨울과 봄이 충돌하는 계절에 땀을 많이 흘리며 즐거운 산행을 마무리한다

친구 2022. 11. 16.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