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마곡사와 주변의 장승마을 그리고 마곡사 토요무대 2011.9.17

가을의 무더위

햇빛이 뜨거울 정도 3일째 연속이다

더위를 피해 영석내외와 드라이브를 하며 지방도를 따라 마곡사에 도착하니

해가 저물고 있는 시간이다

주차장에 들어서며 앞에 보이는 장승마을이 관심을 끌어 그곳을 둘러본다

오밀조밀 많은 작품을 진열해 관람하며 오랬만에 웃을 수 있는 작품도 한곳에 진열해

제주의 그곳에 가지 않더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날이 지고 어두운 경내에 들어서니 각각의 건물마다 불경소리 낭낭하다

조용히 불경소리 들으며 경내를 둘러보고 깜깜한 도로를 마눌과 데이트하며 빠져나오니

잔디밭에 마곡사 토요무대란 제목으로 음악회가 열린다

앞의 식당에서 식사하며 쎅스폰 연주를 감상하고 식사후 무대에서 아주 편안하게

아주 옜날로 돌아가 7080노래속에 잠시 빠져본다  

공주시 지원으로 20회 토요무대를 운영하며 오늘이 15회차 공연이란다

더욱이 사회자 남편분은 논산시청에 근무하신다니 우리는 논산사람으로서 더욱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