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던 곳
통영의 사량도 지리산
다도해와 어울어진 아름다운 섬
새벽 5시 기상하여 혼자 생각하던 곳이기에 깊이 잠든 마눌님을 깨워 6시 30분 집을 나선다
가오치항까지 쉬지 않고 2시간 30분 달려 오전9시 배에 급히 오르며 섬여행이 시작된다
사량도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다보니 돈지가는 버스가 바로 없어 금평-옥녀봉-가마봉-불모산-지리산-돈지로 역산행을 한다
그 많은 사람들 다 만나고 스치고 좁은 산로가 혼잡할 정도다
차라리 역산행을 해서 종주를 했다 마눌님 발이 아파 힘들다고 투정이 심하다 지리산을 못보면 산행이무효다 서로 맞서며 가다보니 지리산이다 이곳부터 돈지로 내리며 산객님들 한분도 보질 못하고 하산한다 쉬엄쉬엄 오후3시 40분 돈지도착 버스기사님 전화해보니 4시5분에 오신단다 5시배를 예약하고 선착장에서 섬구경하다 8시경 집에도착한다
어디를 가는지도 모르고 따라나선 마눌님과 모처럼 많은 대화를 나누며 배도타고, 바다구경하고, 사람구경도하고, 산행도하고
좋은 날씨 아름다운섬 절대로 만만하지 않은 산행속에 추억을 남겼다
봄을 마중한 사량도 산행 오랫만에 단둘이서의 여행 아주 보람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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