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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라산 둘래길을 체험하다 2010.2.20

여행/홀로산행

by 크린맨11 2022. 11. 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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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라산 둘래길이 열렸다는 소식이다

그간 그곳을 다녀오셨다는 분들 그게 무슨 산이냐며 무시했는데 궁금하다

능선의 등산길과 임도로 나누어 개발했다는데 ......

토요일 오후 날씨도 좋구 답사겸 출발을 한다

함라파출소 옆 삼부자잡 앞에 주차하고 양반길을 따라 오른다

개사육장이 있어 흉물스럽고 시끄럽다 하지만 어찌하겠는가?

계단을 따라 오르니 잘 단장되어 힘든지 모르게 능선길사거리에 다다른다

능선길로 봉수대를 오른다 금강과 골프장이 어우러져 아름답다

옜날 중학교 다닐때 할아버님 모시고 웅포에서 진소와 함라의 고모할머니댁 들르며

저능선에서 그믈가지고 숨어있다 금강에서 날아 오르는 새들을 잡았다는 곳이 이 부근인것 같다

그때 그 말씀이 되살아 선명하게 귀에 들린다 봉수대에서의 전망 사방으로 시원하다

칠목재를 향해 좀더 내려본다 칠목재가 바로 앞인데 시간이 부족하여 뒤돌아 함라산을 향한다

함라산을 찜하고 바로내려 약속시간 마추려 서둘러 귀가한다

다음기회가 되면 임도를 걷는 것도 겸해보기로 한다   

이튿날 종종계모임이 있어 산행이 어렵다

아침에 일어나 영석친구에게 연락 좋은 산을 소개해준다 초대하여 두 부부가 함라산을 다시오른다

종주를 위하여 3사람은 율재에 내려주고 혼자서 칠목재로 행한다 봉수대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그간 부족한 산행 만회하려

쉬지 않고 봉수대를 향한다 20여분 기다림에 가족상봉 그사이 노석두사장 내외를 봉수대에서 만난다

차량회수때문에 종주를 못했다기에 내차로 돌아오자며 종주길로 같이해 칠목재에 도착한다

노사장에게 3부자집과 양반길 등산로를 소개하고 율재에 바래다준다

종종계모임에 조금 늦었지만 서둘러 참석하니 끝날 무렵이다 일가들 인사드리고 밥한그릇 뚞닥하고 마무리한다  

가깝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으며 개인별 체력단련하기 참 좋은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시간이 좀 남아 드라이브하고 고산 휴양림 입구까지 둘러보고 화산으로 논산에 도착한다

고산휴양림 주변 새로이 캠프촌을 만드느라 바쁘다 완성되면 어떤모습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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