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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운주 천등산을 홀로 오르다 2009.11.27

여행/홀로산행

by 크린맨11 2022. 11. 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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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천에서 대둔산을 오르며 뒤로 장엄하게 버티고 있는 천등산

갑자기 시간을 낼 수 있어 오후시간 서둘러 다녀온다

안개가 자욱하여 시계가 불투명하지만 그래도 올라보기로 맘을 먹고 홀로 오른다

들머리를 원장선으로하여 감투봉 -  천등산 -  석굴 기도처 - 국도(내장선마을) 약 3시간을 경유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처음엔 임도를 20여분 오르고 산행길이다 한참을 더올라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니 감투봉의 위용이 대단하다 

인적이 없는 산에 침입자가 있다고 까마귀 울어대고 비스듬한 바위를 오르려니 영 기분이 스산하다

긴장되고 겁도나고 산행하며 처음 느끼는 묘한 기분이다

그래도 그 바위틈에 등산로가 어렵지 않게 이어지는 것도 참 신기하다

천등산에 올라 둘러보니 보이는건 감투봉뿐 연무에 시계가 전혀 없다

석굴로 내리는게 거리가 가까워 하산로로 정하나 경사가 너무 급하다

산님들이 한번정도 지나긴 해도 즐겨찿기 바람직한 곳은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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