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익산 미륵산에서 금년 겨울 마지막 눈꽃을 감상하다 2011.3.1

가족/부부

by 크린맨11 2022. 11. 13. 23:09

본문

2월 마지막 주 온 종일 봄비가 내린다

전날 너무 과한 술로 아침에 일어나니 얼굴이 뚱뚱 부었다

아침일찍 해장국집에서 친구들을 만나 우거지국으로 요기하고 맵버들을 추스려 덕산온천으로

목적지를 정한다

덕화장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수덕사 입구 식당에서 녹두빈대떡에 막걸리와 산채비빔밥을 먹고 오는 길에

삽교읍에 들러 유명하다는 할머니 순대집에 잠시 들러 시식하고 하루 일과를 마친다

 

주일날 산행을 하지 않아 몸이 찌뿌둥하고 가볍지 않아 3.1절이라 오전 근무후 가볍게 미륵산을 올라본다

연수원주차장은 익산시민들의 차들로 빈 틈이 없다

이제는 봄산행이다 비가 온 후라서 공기도 좋고 날씨도 좋고 비온후라 먼지도 없고 산행하기 딱 좋은 날이다

시간도 되고 여유있게 오르며 사자암으로 코스를 정해본다 암자가 너무 조용하다 인적은 없고 개 짖는 소리만이 정적을 깨운다

사자암을 내리며 옆길로 오르기로 내리다보니 바닥까지 내리고 다시 오르는가보다

한참을 내린후에 옆길로 무작적 방향을 잡고 오르니 산로가 보인다 언제인지모르나 산불이 있어 타고 그을린 나무들이 널부러져있다

정상부근을 오르니 비가 아닌 눈으로 눈꽃이 피었다 겨울의 마지막 선물인것 같다

눈꽃은 감상하며 새로 구비한 카메라가 손에 익도록 사진을 찍어본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