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천국에서 상고대를 보려고 남덕유산 산행을 계획한다
모처럼 친구들 일정들이 있어 식구와 둘만의 오붓한 산행을 하기로 한다
장수IC로 나와서 육십령고개를 넘는다 이곳에도 많은 산객들이 할미봉 쪽으로 산행을 시작하고 있다
우리는 영각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로에 들어서며 어마어마한 인파에 놀래지 않을 수가 없다 밖에 차량은 몇대 없는데
어디에서 이많은 인파가 모여드는지 앞뒤로 끝이 안보인다
한참을 오르니 많은 산악회원님들 산행 포기하여 우린 다행스럽게도 힘들었지만 종일 눈밭을 밟으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다
영각재에 오르며 상고대가 피기 시작하며 첫번째 철계단을 오르니 다른 세상이다
바닷속에 있어야 할 산호초가 남덕유산 바위에 주렁 주렁 매달렸다
덕유산 주릉과 어울어진 상고대는 정말 예술작품이란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마눌님 처음 오른 남덕유산 인증샷하고 되잡아 원점으로 하산한다
눈이 많이싸여 아이젠을 하고도 미끄럽다 하산하니 무릎이 시끈거린다
하지만 5시간 좀넘은 산행이었지만 좋은 산행 마무리 할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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