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산행을 준비하고 영석부부와 청양으로 출발한다
점심시간이 되어 친구의 소개로 대치터널 입구의 은행집에서 청국장을 먹었다
신발을 벗으며 구수하게 나는 청국장 냄새가 옛날 할머님의 손맛을 떠올린다
잘 숙성된 청국장에 집에서만든 두부와 버섯등등 ........점심시간이 되자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아 줄을 서야 한다
요즈음은 정보화가 너무 빨라서 맛나고 좋은 곳이라면 사람들이 너무 몰려 자리잡기가 쉽지않다
식사후 칠갑산을 오르려니 구제역 예방을 위하여 외지인들의 유입을 줄이려고 칠갑산 산행을 전면통제하고 있다
이해는 가지만 지나친 처사인것 같다 한군데쯤은 개방을 해서 오는사람 허탈하지 않게 배려하는 것도 행정인데......
청양의 명물이라는 출렁다리만 건너보고 서운한 마음 뒤로하고
노성의 주말농장을 들러 작년에 농사를 지었던 고추대와 깨대를 태우고 금년 농사를 구상하며 둘러본다
작년에 제거하지 못한 풀들이 걱정이다
집에 오며 논산시 가야곡에서 양촌으로 고개를 넘으며 성삼문묘소 들어가는 길로 저수지에 오르면 포장도로 끝에
간판없는 무명황토식당이 자리한다는 이야길 듣고 들러보기로 한다
처음 방문이라서 식당인지 가정집인지 구분이 안되나 무작정 들러서 요리 되느냐고 물으니 예약안이 안되면
음식준비가 1시간 30분 걸린단다
뜨거운 방에서 찜질하며 여독을 풀고 한숨자다 오리 요리를 맛있게 먹고 집으로 귀가를 한다
예약전화는 041-742-3222로 해서 음식을 마추고 출발하면 된다
염소, 개, 오리약밥구이가 이집의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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