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에서 대둔산을 오르다 2011.1.2

눈이 많이 내려 오를 곳도 적당치 않치만 새해들어 우리 마눌님과 친구 마눌님

산에 가는 걸 자꾸 투정한다

대둔산을 수락에서 많이 올라 모처럼 운주에서 오르기로 한다

제법 눈이쌓여 아이젠이 없이는 오르기 힘든 겨울산행의 시작이다

늦은 출발로 점심식사후 바로 오르니 두 마눌님 이유가 많다

투덜투덜........

케이블카 있는 곳가지 오르고 영석친구와 정상을 오르려 했는데 이친구 역시 꾀가 생겼는지

못 오르겠단다

혼자서 구름다리지나 삼선계단을 지나 정상을 오르지 못하고 선회하여 하산을 했다

새해 첫 산행인데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