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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눈의 천국 지리산 바래봉에서 상고대를 만나다 2011.1.16

여행/홀로산행

by 크린맨11 2022. 11. 1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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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산 상고대를 전번주에 보고 카메라를 새로 장만해서 성능시험을 해보고 싶어

바래봉의 눈을 밟아보기로 한다

주차장에 들어서며 방심한 새 눈속에 차가 눈속에 빠져 마침 비박후 하산하신 광양 포스코에 계신 선생님 장비덕에 차를

무사히 잘 받칠 수 있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주차장부터 눈이다 정상을 오르는데는 눈을 밟고 오르니 훨씬 쉽게 오른다

위로 올라갈수록 바람이 세지고 상고대가 맺기 시작한다

바래봉아래 삼거리에 도착하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바래봉 정상을 찜하려고 오르려니 바람에 몸이 날린다

남원에서 자주 오르신다는 여사님이 먼저 치고 오르신다 뒤를 따라 오르는데 여사님 뒤로 물러나며 나를 먼저 보낸다

이곳 바람은 대단한줄 알지만 오늘은 몸이 날릴까봐 조심해야 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다 기온은 영하20도가 넘는단다

바람과 사투하며 바래봉에서 팔랑치까지 능선을 즐기고 점심을 먹을 만한 장소를 찿지못해 굶고 하산을 서둔다

철쭉을 보러 와도 일자를 못마추고 헛걸음난 했는데 오늘은 눈과 바람의 바래봉 에서 상고대를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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