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을 출발 정안을 지나며 좁은 옆길로 고성리를 향한다
비좁은 길에 무엇이 있을까 하고 지나치지만 그곳엔 새로운 이국적인 마을이 숨어있다
저수지와 낚시꾼들 그리고 벗꽃나무로 둘래길을 치장하여 한폭의 그림이다
쌍달리와 고성리
쌍달리는 임도를 따라 산악 자전거타고오르는 코스이고
고성리는 갈미봉부터 무성산까지 산행코스로 고성리를 들머리로 잡았다
마을에서 대충 묻고 출발한게 실수이나 안길을 모르니 더 자세히 묻기도 어렵다
삼거리에서 축사를 향한게 첫번째 실수 고사리 밭까지 가서 길이 없다
없는 길 만들어 3-4백미터 급경사를 오른다
손후배님 오르다 치쳐 뒤에서 총을 쏜다해도 더는 못오르겠단다
쉬엄쉬엄 오르니 갈미봉에서 무성산으로 가는 능선이다
특이한건 이정표에 거리를 안적어 놓았다
비온 후라 쪽쪽한 등산로에 버섯이 많다
먹는 거다 못먹는 거다 하며 걷다보니 능선의 끝이다
임도를 따라 불성실한 이정표덕에 길을 잘 못든다
임도를 계속 따르다보니 쌍달리로 하산길이다
홍길동이도 무성산도 뒤로한채 쌍달리로 도착하나 고성리가 막막하다
물어물어 없어진 길 다시 찿아 고생고생 고성리 회관에 도착한다
기억속에는 밤과 호두나무 두릅나무만 남는다.
땀은 많이 흘렸다
공주시청 산림과에 보고느낀 개선점을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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