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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팔랑마을에서 바래봉을 다녀오다200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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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린맨11 2022. 10. 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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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마을에 할매민박 예약(2009.5.16-17)을 하고 준비중인데 행사기간 내내 비가온단다

심난하지만 출발은 예정대로 하기로 하고 준비를 한다

남원에서 정령치를 지나 팔랑마을로 가는데 안개비가 심상챦다

오후 7시경 도착하여 여장을 푼다

비가 안오면 야영하겠단 심보로 텐트,침낭까지 준비했는데 짐만 늘렸다

삼겹살에 술한잔 하고 잠을 이룬다

아침이면 비가 그치겠지.....

아침일찍 일어나보니 개인것 같다 아침식사후 바래봉으로 출발하려니 다시 가랑비가 내린다

좀 지체하다 서둘러 바래봉을 행해 빗속을 강행군하기로 한다

미끄러운 산로를 1시간 가량 오르니 위에서 사람소리가 들린다 팔랑치다

비구름에 가려 시야가 엉망이구 철쭉은 시들고 있다

강풍속에 바래봉을 오르고 슬라이딩하며 하산을 한다

1주만 일찍 왔더라도 환상이었을 텐데........

촌닭으로 점심을 마치고 민박집을 출발 뱀사골 기념관을 지나 성삼제를 오르는데 장난이 아니다

속세를 떠나 구름속으로 다른 세상을 향하는 기분이다

내친김에 가사에 여유롭지 못한 마눌님들 눈요기를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지리산 반대편 청학동

삼성궁을 찿기로 섬진강변로를 따라 하동으로 출발한다  

삼성궁에 들러 새로운 종교를 접하고 내부를 둘러보곤 새삼 어마어마한 시설물과 깊은 산골에 자리한 경관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코스대로 한 바퀴 돌아 아쉬움을 뒤로 한재

10시경 집에 도착하여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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