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임에도 한번도 오르지 못한 산이 칠갑산이다
장곡사를 향해 가던 길에 눈발이 날리고 운치가 있다
대둔산보담은 눈이 더왔고 나무에도 눈들이 걸쳐있다
깊은 골에 숨은 장곡사의 풍경소리가 너무 산사에 잘 어울린다
입구에 지팡이를 준비해 산객들을 배려하는 충청도 인심이 배어있다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계단이 반긴다
추운 겨울 땀을 흠뻑 내고서야 평지가 나온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참으로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산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어느산에 견주어도 더 아름답다
카메라를 정리하고 출발은 잘 했는데 도착하여 사진을 찍으려니
메모리를 집에 두고 왔다
좋은 경관을 기념하려했는데 아쉬웠다
2장의 사진을 귀하게 건진것으로 만족하고 하산하여 맛난 산채비빔밥으로 한나절을 마감하고
오랬동안 못 챙긴 대전의후배님 내외를 만나 저녁식사를 하고 최근의 근황을 주고 받고 귀가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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