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비렁길
1년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으나 쉽지 않았는데
아시안컵 축구 결승을 보며 마신 술이 빨리 올라
일찍 잠에 들었다 깨어보니 새벽 3시
깊은 잠에 빠진 마눌님을 보며 망설이다 잠을 깨워 어디를 가는지
설명도 없이 무작정 여수 신기항으로 달린다
새벽 7시 10분경 도착하여 승선권을 사고 들뜬 마음으로 배에 오른다
여천항에 도착하여 1코스가 있는 함구미로 가보니 겨울철 산객이 많지 않아
식당은 전혀 없고 토스트를 구어 파는 매장만이 있다 토스트 맛은 일품이나
부족한 아침을 하고 잘 다듬어진 비렁길을 따라 미역널방 송광사절터를 둘러보고
차량회수를 하기 위해 함구미로 내려 식사를 하기위해 남면사무소가 있는 곳으로 와
매운탕으로 식사를 하고 다시 직포선착장에서 시작하여 3코스를 돌아본다
탁트인 수평선만 보이는 바닷길을 여유롭게 산책하며 마음의 때를 벗어내고
뭍으로 돌아와 향일암을 답사하고
회사를 정년하고 쉬고있는 문식친구를 만나 저녁을 나누고 귀가한다
갈바람통 전망대에서 매봉전망대를 가며 전망좋은 바위가 있고
이곳에서 특별한 것을 본다
갈매기가 한마리 주변을 맴돌다 커다란 물고기(돌고래)가 수면 위아래로 오르내리는데
갈매기가 이를 보고 잡으려는지 놀으려는지 그 물고기(돌고래) 등에 오르고 물고기는
잠수하고 애내 수면으로 다시올라 갈매기를 부르는것 같은 행동을 수차례 반복하다 갈바람통쪽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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