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을 마무리하기 전 칠연계곡에서 향적봉까지 꼭 가보고 싶었다
년초부터 교통비까지 알아보고 이제나 저제나 하다가 어제서야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
기회가 왔다
홀로 저연학습원 앞에 차를 주차하고 준비를 철저히 한다
2시간여만에 동업령에 도착하지만 능선위의 바람은 상상을 넘어선 강풍이다
그간 산행을 하며 동계대비 준비물이 너무 허술했다
향적봉을 가보자니 엄두가 나질 않는다
좌로 중봉이 선명하고 우로는 남덕유가 오라고 손짓한다
삿갓재 방향의 높은 봉에 바람을 피하며 풍광을 즐기다 하산을 서둔다
다행히 계곡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에 눈꽃이 한구간 활짝피어 아쉬움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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