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해금강, 신선대, 바람의 언덕, 소매물도를 다녀오다 11.3.13

오랫만에 우리 장남과 시간여행을 다녀왔다

거제도 해금강에서 민박하고 그간 별 말없던 대화도 나누고

해금강 일출과 신선대 그리고 바람의 언덕과 소매물도 등대섬입구까지

걷고 오르고 내리고 오르고........ 물이차기 시작하여 등대는 오르지 못한채 아쉬움은 남았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등대섬은 동화속의 나라다 바다와 어우러져 너무 아름답고 평화롭다

외도는 여러차례가본 터라 소매물도를 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적당한 산행과 아름다운 등대섬 그리고 넓은 바다를

보며 막힌 속을 다 털어낸다

이제 완연환 봄이다 가는곳마다 아주머니들 냉이를 캐서 가져와 팔고있다 조금만 무리하면 땀으로 범벅이다

둘째가 빠진 가족여행이라 아쉬움은 남지만 기억속에 오래 남을 여행이었다

카메라를 잘못 조작한 상태에서 찍은 사진이라서 선명하질 못해 좋은 여행에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