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 및 취미/산행
2010-11-01 09:36:45
10월의 마지막 날
지리산 피아골을 가고 싶은데 마눌님 협조를 하지 않는다 자신이 없대나?.......
궁여지책으로 다시 내장산을 택해 큰 아들과 같이 단촐한 가족 산행을 하기로 한다
서래탐방지원쎈타 부근은 혼잡하질 않아 바로 주차를 하고 서래 탐방지원쎈타에서 출발
불출봉을 돌아 내장사 경내를 돌아 입구로 나오며 단풍을 즐기기로 산행을 시작한다
처음 만만하게 출발하던 아들녀석 중간부부터 뒤로 처진다
쉬엄쉬엄 능선에 오르고 불출봉에서 준비한 점심을 하려 가방을 열어보니 차에 두고 왔다
과일로 피로를 달래고 인증 샷을 하고 내장사를 향해 하산을 한다
단풍구경을 나온 산객님들 엄청나다
기대속에 내장사에 도착했는데 전번주나 똑같고 경내에 등을 설치하여 등만이 화려하다
한폭의 그림을 사진속에 담아보려 카메라를 든 작가님들 여기저기 사진찍기에 열중이다
입구에서 정읍시에서 준비한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주차장에 도착하고 문화광장의 축제에 들러
전국 소싸움대회를 잠시 관람하고 산외에 가서 소고기를 먹을까 하다가 늦은 점심으로 생각이 없나보다
해가 기울기 시작하고 우리는 귀가를 서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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