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블로그에서 이전한 오늘하루를 블로그

새만금 개통전에 한적하게 다녀왔었는데 이제는 사람구경하러 신시도 산행을 해야 할 것 같다 산로에 끝이 보이지 않는 산객들의 행렬이 장관이다 갑문을 열어 힘차게 흐르는 물줄기가 대단하다 해가 뜨질않아 아주 좋은 조건의 산행이다 199봉을지나 최치원의 피리소리가 중국까지 들렸다는 월령봉을 지나 몽돌해수욕장에서 점심과 휴식을 취하고 다시 대각산을 오른다 해발200m도 안되는 봉우리지만 바닷가의 산행은 내륙의 산행보다 힘들다 다만 풍광이 아름다워 이국적이고 멋있는 그리고 시원한 조망에 사로잡혀 그저 오르고 또오른다 선유도를 지척으로 고군산 열도의 조망은 너무 좋은 추억이다

친구 2022. 11. 8. 17:53

오랫만에 여행을 계획 해 본다 고창의 모양성, 학원농장의 메밀밭, 선운사의 꽃무릇이 눈에 선하다 작년에 늦은 방문으로 꽃무릇(상사화)이 거의 질 무렵에 보고 아쉬움에 다시 찿았다 봉고를 대절하여 고창읍성(모양성)을 먼저 방문하여 성곽을 한바퀴돌아 내려오며 고창의 석향님께 방문 보고 드리니 단숨에 달려나와 담근 복분자주를 선물로 주신다 나와 주신것만도 반가운데 오랫만에 만나 반가움이 더한다 일행들은 여자친구라니 의아한 눈으로 우리를 바라본다 언제 돌아도 아름다운 성이고 포근하다 고창읍이 발아래 시원하게 자리하고 숲속에 잘 보존된 채로 숨어있는 성곽이어서 인지 한바퀴돌면 옛날선비가 된 느낌이다 학원농장 청보리밭은 그런대로 좋았는데 가을의 메밀밭은 잦은 비로 파종한 씨았이 나지않아 다시 파종하여 잘 자라지 못..

친구 2022. 11. 8. 17:37

이젠 늙어가는 걸 실감한다 여름이다 그리고 바다다 그러나 벗고 물속에 텀벙 들어가고픈 충동이 없다 모래사장의 젊은 친구들 모두가 재미있는데 우리만 무덤덤....

친구 2022. 11. 7. 13:22

여름이라 더위가 무서워 큰산에 가기가 좀 두렵다 친구들과 동행 함라산을 간다 혼자 떨어져 안가본 곳을 탐사? 하기로 양반길에서 능선을 직진하여 임도로 내린다 잘 가꾸어진 임도길을 2-3km걸어 봉화산에 오른다 임도에는 블루베리 축제 마라톤 선수들이 숨을 몰아쉬며 뛴다 고교동창인 장인원 친구가 마라톤선수로 달리다 반갑게 만난다 좋아하는 취미나 운동은 나이가 가로막지 못하는것 같다 얼마전까진 나도 뛰고 싶은 충동이 있었는데 이젠 무감각이다 한참을 걸으니 북방한계 차 재배지가 나오고 지자체에서 섬세하게 잘꾸며 놓았다 우리 논산에도 시계(시경계)길이 열려 넘동네길보다 내 동네길을 밟았으면 하는 생각이 항상든다 땀을 흠뻑 흘리고 모처럼 이른 시간 점심후 산행을 마친다

친구 2022. 11. 7. 13:04

영주사에서 월성봉을 오르는 길을 전 산행에서 찿지못하고 바랑산으로 바로올라 다시 영주사 자연석 미륵불 뒤에서 월성봉을 목표로 산행을 시작한다 둘러보니 몇개의 시그널이 길을 안내한다 움푹패인 물길인것 같으나 100여미터 오르니 임도와 왼쪽으로 산로가 보인다 전에 올라본 임도를 포기하고 산로를 따라 한참을 오른다 육산이라서 아주 좋은 길이다 능선에 오르니 대둔 06-11 이정표가 반긴다 바랑산,월성봉, 대둔산북릉등등 시원한 바람과 조망 너무 좋다 월성봉에 2시간 산행후 도착한다 간단한 점심과 휴식을 하고 바랑산을 향한다 원시림에 가까운 숲과 법계사의 깍아지른 절벽 시원한 바람 이래서 산행을 하는가보다 바랑산 바로 아래에서 마눌님 다리아프다 짜증이 심하다 몇주전 오르며 찿았던 임도로 쉽게 내리기로 흐릿한 산로..

친구 2022. 11. 7. 09:32

개통하기 전 여러차례 다녀왔지만 개통후 얼마나 많은 인파가 다녀가는지 궁금하여 가보기로 한다 차량이 꼬리를 문다 부대시설은 화장실과 쉼터 그리고 전망대를 설치하여 운영중이다 인간의 힘이 위대함을 보여주는 현장이다 진출입로의 교통체증이 극심할 정도로 차량통행이 대단하다 앞으로 선유도까지 다리가 놓아진다면 편리게 선유도를 오갈수 있게된다 당분간 이지역의 특히 부안쪽 출입로는 붐빌것 같다

친구 2022. 11. 7. 09:08

작년 좀늦은 방문과 날씨관계로 안개가 자욱하여 10여미터의 시야를 속에 바래봉 철쭉을 보아 아쉬움에 한달 전 지리산 팔랑마을 할매집에 민박 예약을 하고 친구들과 출발을 한다 민박하며 여유롭게 일행들과 친목을 다지고 5월 9일 아침 8시 산행을 시작하여 팔랑치에 오르나 실망이 너무크다 꽃이 늦어진다 해도 너무늦어 봉우리가 터질 기미가없다 일행중 4분은 처음 오르는 바래봉 철쭉산행이라 기대했겠지만 지리산 능선의 웅장함과 지리산에 대한 맛을 보여준데 보람도 있었다 작년까지 지리산에 도전하며 종주하고 오른 산 줄기들을 한눈에 바라보며 이제 여유롭게 지리산을 조망하며 즐기는 여유도 생겼다 하산하여 민박집에 부탁한 산닭 백숙을 맛있게 먹고 뱀사골에 들러 계곡주변을 돌아보고 칠선계곡과 서암정사, 벽송사의 목재장승을 ..

친구 2022. 11. 6. 13:25

5월 2일 처음 바랑산에 오르고 많은 분들이 영주사에서 오른다기에 궁금도 하고 길답사도 할겸 영석친구와 오후에 길을 나선다 영주사에서 바랑산길은 정맥길오가는 분들로 산로가 선명할 것이고 영주사 안쪽의 관음사로 오르는 길을 찿아 올라야 한바퀴 돌아 영주사로 오기가 쉽다고 판단되어 오백나한불상을 지나 자연석 미륵불 뒤에서 길을 찿아보기로 한다 흐릿하게 발길이 있어 50여미터 오르다 계곡속에서 길이 사라진다 이리저리 찿아 오르다 흘러내린 돌을 밟고 오르다 헛디딤으로 돌경사에 5미터는 뒹구는가보다 다행이 아프긴해도 팔이 가볍게 까지고 이상이 없다 몸을 추스려 좀더 오르니 임도 비슷한 길에 헝겁으로 친절하게 시그널을 해주신 분이 있어 쉽게 오른다 초행길에 가도가도 완만한 골짜기라 어디로 가야 되는지 감이 안오나 ..

친구 2022. 11. 6.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