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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한라산 등반을 계획하였으나 폭설로 입산을 못하고 올레길만 산책하고 1월 21일 다시 한라산 백록담을 보고자 비행기 표를 검색하니 5월 1일 저녁 비행기가 몇석 남아있어 무작정 예약을 한다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는데 4월 30일 제주에 강풍으로 오전의 항공편이 모두 결항이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로 청주공항에 도착 티켓팅하니 조금 지연 출발을 한단다 다행이다 싶으면서 혹여 내일 오는편은 어떨지 걱정도 되지만 무작정 가보기로 한다 제주에 도착 하니 24시간이 제주에서 보낼 시간이다 마음이 바쁘기만 하다 성산의 콜택시를 불러타고 제주시에서 갈치조림으로 저녁을 마치고 성산의 만나민박집(064-783-0777)도착한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방이 너무좋고 성산 일출봉에선 가장 가까운 민박집이고 조용하다 아침..

여행/제주여행 2022. 11. 16. 17:41

2월이 되며 겨울산 산행은 끝났는가 보다 겨울의 바다는 선명하고 시야가 녋어 신시도 산행을 택했는데 날씨가 포근해 온종일 짙은 안개속에산행을 하였다 새로산 카메라의 성능시험을 해보아야 하는데 계속해서 일기가 좋치않 아 마음에 드는 사진을 건질 수가 없다 신시도 산행 남쪽은 눈이 다녹고 북쪽은 위헙스러울 정도 미끄러운 곳이 많아 아이젠을 신고 벗고를 여러차례하며 잠시 라면으로 요기하고 3시간 45분만에 산행을 마무리한다 오는 길에 안개가 너무 짙어 신호등이 보이질 않는다 설 다음날이라서 비은항에는 차들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이제 봄산행을 준비해야겠다

여행/홀로산행 2022. 11. 13. 22:55

남덕유산 상고대를 전번주에 보고 카메라를 새로 장만해서 성능시험을 해보고 싶어 바래봉의 눈을 밟아보기로 한다 주차장에 들어서며 방심한 새 눈속에 차가 눈속에 빠져 마침 비박후 하산하신 광양 포스코에 계신 선생님 장비덕에 차를 무사히 잘 받칠 수 있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주차장부터 눈이다 정상을 오르는데는 눈을 밟고 오르니 훨씬 쉽게 오른다 위로 올라갈수록 바람이 세지고 상고대가 맺기 시작한다 바래봉아래 삼거리에 도착하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바래봉 정상을 찜하려고 오르려니 바람에 몸이 날린다 남원에서 자주 오르신다는 여사님이 먼저 치고 오르신다 뒤를 따라 오르는데 여사님 뒤로 물러나며 나를 먼저 보낸다 이곳 바람은 대단한줄 알지만 오늘은 몸이 날릴까봐 조심해야 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다 기온은 ..

여행/홀로산행 2022. 11. 13. 22:38

모처럼의 연휴에 그간 가보고 싶던 제주 한라산 때마침 윤석종님의 메일을 받고 반가워 무작정 산행신청을 한다 새벽시간 논산IC에서 탑승하여 목포에 도착하니 눈이 많이 내렸다 아침 9시 퀸 메리호를 승선하여 제주에도착 7코스 둘래길을 돌아 귤감농장을 방문하고 숙소에 도착한다 바닷가 바윗길은 옛날 화산으로 이루어진 형상이 그대로 남아있어 멋스러움이 있다 저녁식사후 돔 나이트에서 머리를 식히며 술을 한잔한다 취침후 아침에 일어나보니 폭설로 인하여 한라산이 모두 통제되어 오를 수가 없단다 일정이 무시되고 일행들 의견으로 1번 올래길을 가기로 한다 시작점에서 종달초등학교까지 일정을 소화하고 여객터미널로 향한다 출항이 바람으로 1시간 지연되어 출발한다 5분후 미끄덩하는 느낌이 온다 승객들 밖을 내다보고 우왕좌왕한다 ..

여행/제주여행 2022. 11. 11. 17:51

가을을 느껴보려 토요일 오후 계룡산 연천봉을 신원사에서 오르고 석양에 해지기전 서둘러 원점으로 하산을 한다 늦은 산행으로 계룡산을 전세 낸 기분이다 오를때 하산하는 산객님들 교차했으나 내리며 홀로서 조용히 산행을 마무리한다 계룡산에도 가을이 점령하여 노랗게 물들었으나 동학사와 같이 단풍나무가 없어 요란스럽지 않다 요번주 지나면 활엽수 낙엽이 지고 본격적이 겨울 산행이 시작되겠지......

여행/홀로산행 2022. 11. 11. 15:20

우리를 가이드했던 Mr. 죤 의 가정을 방문하여 현지 주민들이 사는 모습을 체험한다 선풍기 하나에 가족수대로 침대 그리고 대형 모기장으로 꾸민 내실과 거실 부억을 원두막식으로 지은 2층에서 생활한다 가제도구가 없고 4계절 더우니 침구류도 단촐하다 주변은 정리가 안되어 냄새가 진동한다 톤레샵 호수 수상가옥은 없는자들의 대표적인 보금자리다 한국의 많은 봉사자들이 이곳 주민들에 많은 관심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도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 과자를 준비하여 배에 오른다 한마디로 심난하다 우리도 어렸을 적 이와 비슷하게 산 기억이 되살아난다 어려워도 해맑은 아이들을 보며 킬링필드로 살육되어 현재 이 나라를 이끌 인재가 부족하지만 어린이들의 미래는 밝을것 같은 희망을 보고왔다 캄보디아 시암렙 공항 입국비자 받을때 그..

여행/해외여행 2022. 11. 8. 17:00

밤거리 툼레이더 촬영시 안젤리나 졸리가 이거리에서 식사를 했다는 사실에 이 거리가 유럽인의 거리가 되었다 합니다 유적에서는 중국사람을 많이 보는데 이곳에서는 유럽인들이 맥주집마다 꽉들어차 대만원이다 병맥주는 3$ 생맥주는 1.5$인 가게에 들러 우리 일행들도 한잔하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라이브카페에들러 맥주한잔하고 2% 부족한분들 호텔 로비에서 양주로 한잔하니 하루가 빨리 지나버렸네요 저녁 일과후 발맛사지로 피로를 푼다 맛사지는 정말 시원하게 성의껏 하는데 나는 시원하고 그녀들은 좀 안스럽다 다음날 킬링필드 대학살이 프놈펜에서 일어나 킬링필드가 이곳에 없으나 관광지로 부상되면서 일부 유골을 이곳 시암 렙이라는 이곳 도시에 옮겨 전시하고 있다

여행/해외여행 2022. 11. 8. 16:55

이제 하일라이트인 캄보디아 앙코르왓을 방문한다 우리에겐 앙코르왓과 킬링필드가 기억에 많은 나라다 크메르인들은 사원주변에 강을 만들어 외부의 침입을 경계한것 같다 강을 통과하며 전면에 보이는 건물도 파손되어 사진에서 보던 앙코르왓이 아닌 모습에 의아해 했으나 그건물에 도착해보니 그안에 앙코르왓 사원이 떡 버티고 있다 보수중인지 파란 천으로 가려진 모습이 너무 선명하여 보기가 흉하다 차라리 검정천으로 둘렀으면 하는 생각이든다 가이드 김윤식상무가 기념사진을 찍어준다고 다리 아래 호수 주변으로 안내한다 그곳에서 찍어야 물에 그림자와 어우러져 더 아름답게 보인다고 ....... 입구 벽의 벽화를 통해 이들의 역사를 배우고 건축물들 속에서 여러가지 공부와 더불어 2층으로 오르고 다시 3층으로 오르며 전성기에도 이들..

여행/해외여행 2022. 11. 8.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