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벛꽃이 만발한 마이산 산행을 계획하고 출발 급작스럽게 코스를 통영으로 변경 멀리 가보기로 3집 내외 6명이 비좁은 내 승용차에 몸을 싣고 출발 2시간 30분만에 통영해변에 도착하였다 간단하게 어시장에서 생선을 회떠서 점심을 해결하고 통영의 미륵봉에 올라 남해바다를 구경하기로 하고 콘돌라에 올랐다 정상부근에 내려 잠시 걸으니 한산도 앞바다가 보인다 마침 해설사님이 한산대첩을 상세하게 설명중이다 설명을 곁들여 옜해전을 생각하니 실감이 난다 멀리 보이는 다도해들과 소담스럽게 자리한 통영.... 한눈에 넣고 사진으로 몇장 남긴다 곤돌라를 기다리는 동안 길거리 공연 중인 통키타 아저씨 노래도 잘 하지만 아주 인상적이다

친구 2022. 10. 30. 23:24

게으름으로 산행을 오랬동안 하지 않으니 계속 게으르고 싶다 친구 내외와 가까운 곳을 산행하기로 하고 금강대학교 주변에서 오르는 산행로를 찿았다 전에 이곳에 왔을 땐 초입을 찿지못해 해매었는데 친구내외를 안내하며 오른다 진달래꽃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나 정상에는 아무런 꽃소식이 없다 1주 후면 활짝 피겠지........ 산로가 계단도 바위도 없이 꾸준히 흙을 밟고 오른다 무리가 없이 오르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차에 오르기 전 봄나물은 한줌 캐고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시간이 넉넉치 않을땐 자주 찿아야 겠다

친구 2022. 10. 30. 23:17

설을 세고 하루 여유가 있어 주변의 친분있는 분들과 덕유산 눈꽃여행을 가기로 계획하고 오전 10시에 출발 무주 입구가 정체될 것을 예상 거창을 거쳐 반대로 리조트를 향한다 거리는 멀지만 막힘없이 리조트입구에 도착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을 하고 설천하우스에 도착한다 곤돌라 매표후 밀리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 30여분 기다리고 곤돌라에 탑승하니 오후 3시 30분 서둘러 향적봉에 올라 활짝 핀 눈꽃을 감상하고 기년사진을 찍고 덕유산을 조망한다 몇번 와 보았지만 올때마다 멋지고 아름답다 시간에 쫒겨 마음은 급했으나 여유롭게 구경하고 같이한 분들 모두가 감탄하는 모습에 안내를 맞은 당사자로서 뿌듯함을느낀다 전주에 들러 한식으로 저녁을 하려 아는 곳에 전화하니 쉬는 날이란다 화심에 들러 순두부찌개로 대신하고 집으로 귀가한다

모임/경찰발전위원회 2022. 10. 30. 23:10

어제 눈이 내리고 날이 춥다 작년에 비도 눈도 적어 겨울산의 설경 또한 보기가 어렵다 마눌님 설 음식준비하러 안집에 가고 주섬주섬 짐을 꾸려 수락을 향한다 주차장에 10여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한적하다 새로이 만든 계단을 올라 조망하니 눈꽃이 화려하다 개척탑에 오르니 칼바람이다 작년 1월 1일보담은 2%부족하지만 아름다운 눈의 왕국이다 사진 몇장 담고 낙조대를 거쳐 샛길로 하산한다

여행/홀로산행 2022. 10. 30. 22:56

전날에 눈이 내려 남덕유산에 눈꽃을 예상하고 영각사로 향한다 입구에 도착하니 관광버스가 만원이다 작년에도 위의 철탑에서 기다린 생각에 경남교육연수원길을 찿아 오른다 표지판 이정표도 없어 깊은 곳으로 계속 들어가보니 야영장 뒷편으로 다행이도 길을 찿았다 인적이 없어 제길인지 의문이 있었으나 중턱에 오르니 몇몇 하산한다 삼거리길에 올라 육십령에서 오르는 산객들과 하나되어 능선을 계속 오른다 한참을 오르니 찬 바람에 상고대가 조금씩 맺혀있다 그리고 눈꽃이 환영한다 대둔산에서 1년전에 보고 이제야 본다 겨울산행의 묘미가 아닐런지 찬바람을 맞으며 서봉에 오르고 가벼운 눈보라에 시야가 가려 멀리 조망을 할 수가 없다 남덕유산에 가는길은 눈의 왕국을 걷는 기분이다 이 맛에 겨울산에 오른다 남덕유산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모임/경찰발전위원회 2022. 10. 30. 22:50

새해가 밝으며 해맞이를 못하고 넘어가려니 찜찜하다 늦었지만 1월 4일 새벽열차 1시30분에 출발 성삼재에 4시 도착하였으나 4시30분에 입산을 허락한다 아무도 없는 칠흙같이 어두운 밤길을 지리산에서 쉽게 다닐 수 있는 건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그간 계속된 산행으로 몸이 좋아진 건지 쉽게 가벼운 옷입고 땀을 흘리며 노루목에 도착한다 조금 밝아지며 여명이 튼다 서둘러 반야에 오른다 중간쯤 오르는데 일출이 시작되는듯 하다 조금더 올라 철계단을 오르는데 드디어 1월 4일을 알리는 산고가 시작된다 붉게 머리부분만 보이더니 잠시의 진통끝에 붉고 크고 둥근 태양이 하루를 연다 일출을 여러번 보았지만 이리 힘찬 일출은 처음 경험한다 사방으로 지리산을 조망하고 천왕봉에 눈길을 보낸다 이젠 내겐 먼곳이 아닌 가까운 천왕봉..

여행/지리산 2022. 10. 30. 22:39

그간 대간길만 오가며 지리산(노고단고개)을 다녔다고 했는데 노고단 정상은 새로운 느낌을 준다 멀리 보이는 천왕봉, 바로 앞에 웅장한 반야봉 봄에 다녀온 형제봉, 삼신봉 그리고 11월 다녀온 바래봉까지 한눈에 조망된다 그리고 멀리에 덕유산까지...... 한해동안 즐겨 다녔던 산들이 파노라마로 한 눈에 들어온다 참으로 지리산의 거대함을 느낀다 그리고 지리산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마음속에 꿈틀거린다

여행/지리산 2022. 10. 30. 22:23

처음엔 백양사에서 내장사로 종주를 계획했다가 내장산 종주로 계획을 수정 내장사 일주문-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문필봉-연자봉-전망대-내장사-일주문코스를 택하여 등반을 시작했다 하늘이 눈구름에 가려 눈에 묻힐까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겨울의 내장산은 또다른 모습이다 2년전 연자봉 바로 밑에서 내려온 경험이 있고 대학시절 백양사로 내린 추억이 있지만 흐릿한 기억속에 존재한다 눈과 함께한 내장산 많은 눈이 내리지 않아 흡족하진 않았어도 강풍과 어울어진 눈보라를 맞으며 오른 9봉중의 8봉의 추억은 오래 마음속에 남을것같다 같이하신 님들께서 마무리 해야 할 숙제로 10일간 고민하고 고생하고 마무리 한 후의 산행이라 가벼웠다 특히 같이하신 한분이 종주 산행이 첨이라고 따르셔서 장비를 반으로 나누고 ..

모임/경찰발전위원회 2022. 10. 30.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