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신시도에서 선유도까지 라이딩을 하다 2016.2.20

친구

by 크린맨11 2023. 1. 16. 12:47

본문

2주전 무녀대교를 통과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홀로 걸어

장자도를 다녀오구

마눌님과 같이 자전거로 가려고 자전거에 안장과 차에 실수 있도록

앞바퀴 분리하는것도 연습했는데 혼자 가기 아까워 옆 병원 손사무장님

동행계획을 세운다

마침 김선생이 선유도를 가보고 싶어한다는 정보를 얻어 나와 마눌 그리고 손사무장님, 김선생

4명이 자전거 3대를 차에 실고 신시도로 달린다

그저 자전거만 있으면 쉽게 갈거라 일행을 인솔했는데 복병을 만난다

강한 바닷바람이다

역풍에 모래바람 장난이 아니다 신시도 초입 포장구간 오르막을 오르며

처음부터 쉽지 않음을 경험한다

무녀대교에 오르며 거센 바람에 날러갈 것 같은 강풍으로

다리를 어떻게 넘었는지 조차 모르게 건너 인증샷을 누르고

무녀도 마을길로 접어들며 잡시 바람을 피한다

선유도 해수욕장 강한 바람속에 추억의 라이딩은 사라지고

날아오는 따가운 모래바람을 맞서 망주봉을 한바퀴 돌아

마트에서 잠시 몸을 녹이고 왔던길 되돌아 집으로 향한다

일행들 평생에 가장 힘들었단 말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