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영업을 마치고 마눌님과 동행하여 밭에 나가
고추 400포기를 심고 지주대를 세우고 마무리하니 깜깜한 밤이다
오늘 아침 추위에 잘 견디었나 밭에 가보니 자리를 잡고 잘 심어져
마음속으로 풍년을 바라며 복분자 밭을 둘러본다
작년 장마로 폐농하고 나서 방치하고 관리를 안해주니 풀속에 덮여있다
겨우내 냉해로 얼어죽고 생명력 강한 몇녀석만 파란 새싹이 돋는다
심어놓고 별 소득이 없어 금년 복분자 수확후 모두 없앨 예정이다
매실은 꽃이 지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열매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농장에 심어놓은 감나무는 이른 봄부터 싹이 올라 파릇파릇 새순이 나오기 시작한다
겨우내 풀들이 사라지고 나무에 싹이 돋으니 장마전 까지는 과수원 같을텐데
올 한해 풀과의 전쟁이 고민이 된다
두리감은 100주가 생존 중이고 대봉감은 금년에 50주를 더 심었는데 모두가 눈이 터서
싹이트려 푸릇푸릇 부풀어 오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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