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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박 종주를 꿈꾸다 (다음엔 성공을 위해 더욱 더 노력이..)2007-08-19

여행/지리산

by 크린맨11 2022. 10. 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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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중산리에서 천왕봉에 오르며 체력에 한계를 느껴보았으며
다시 종주에 대한 계획을 맘속에 그리며 8월 12일 세석1박 종주를 떠났으나
기대치 않은 폭우로 무산이되어 못내 서운함에 다시금 무리인줄 알지만
혼자서 무박종주에 도전해보기로 하여 많은 분들의 조언을 참고로
8월 19일 새벽 구례구에 도착하여 택시로 성삼재에 올라 4시 정각에 출발하고 노고단 대피소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힘차게 출발 아직 칠흑같이 어두운 밤길에 불을 켜고 더위가 오기전에 한걸음아라도
더 가야한단 생각에 무리한 출발 노루목에 7시 도착 준비한 떡으로 시장끼를 채우며 온길을 돌아보니
노고단이 저멀리에 성삼재와 같이 보이는데 멀리 왔구나하며 연하천대피소에 가면서 페이스가 깨져 힘들게
9시 40분에 도착 컵라면을 하나 뚝딱하고 힘을 충전하여 벽소령에 11시 50분 도착하여 시간을 계산해보니
서둘러도 종주가 어려운상황에 발바닥은 불이나고 체력은 소진되니
종주에 대한 꿈은 차후로 미루고 체력관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음정으로 하산하며 내려가는 것도 만만치
않으리라 마음준비하고 내려오는데 왠 도로가 나있어 편안한 하산을 할 수가 있었다
그간 체력관리에 무심함을 한탄하며 그리고 지리산을 만만히 보았던 무지를 탄하며
힘들고 지루한 산행을 마쳤다
처음엔 사진도 열심히 찍겠단 각오였으나 이도 안되어 몇장 찍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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