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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넘어 잠이오지 않아
열차시간 확인하고 집을나서 지리산을 향한다
옜 생각을하고 갔다 노고단 출입이 예약제라서 출입이 불가하단다
마침 같이 도착한 산죽님께서 3분을 예약하고 2분만 오셨다고 해서
운좋게 출입을 하고 일출을 기다리나 진한 안개에 산의 형태를 아예 볼 수가 없다
계획은 노고단들려 만복대 산행을 생각했으나 너무 진한 운무로
바로 하산하여 9시 버스로 하산하여 오전중에 집에 도착했다
산죽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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