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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에서 2008.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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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린맨11 2022. 10. 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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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 사기막매표소 - 숨은벽 전망대 - 빨래판 뷔아 아래 - 백운봉(백운대) -백운산장 - 영봉 - 육모정고개 - 육모정 매표소 (약5시간소요)

 

새벽에 가랑비가 내린다

울마눌 내키지 안는지 바가온다 반긴다.

하지만 산악회에 예약을 하고 말없이 포기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일단 나가서 집행부의 뜻에 다라야 한다

논산에 도착하니 버스가 대기중이고 많은 회원님들 탑승하고 있다

바위가 조각상같은 북한산 릿지화도 준비하고 기대감에 부풀어 차에서 잠이오질 않는다

사기막골에 도착하여 관리소직원의 진지한 설명을 듣고 5분여를 계곡가는 큰길로 가다가 철조망의 문이 열린 곳으로 들어서며 산행을 시작한다

비가그친지 얼마되지 않아 습이 많아 몇발 걷지않아 땀이 비오듯한다

완만하면서도 만만치 않은 산행이다

서울 도심에 있는 산이라서인지 많은 인파가 서울을 실감케한다

한참을 오르다 보니 본격적인 바윗길이 시작된다 조심스레 한발한발 디뎌보니 릿지화 덕에 안전함을 느낀다

해골바위 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유격훈련 방불케하는 암벽타기 줄잡고 오르기 굴통과하기과정을 마치고 백운대 정상에 오른다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다 조각품에 가까운 바위들을 감상하고 영봉으로 하산하기까지 참으로 좋은곳에 산행이고 오랬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산인님의 안내로 북한산의 알맹이만 경험할 수 있었다 산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북한산 #백운대 #영봉 #해골바위 #호랑이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