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만복대를 계획중이었으나 3월 4월 산불예방기간으로 고민중에 작은녀석 대학입학준비로 마눌님도 동행이 어려울것 같아 그간 가보고 싶던 민주지산을 선택하여 새벽 4시 50분 출발하여 연무IC로 진입하여 익산 진안을 거쳐덕유산 휴게소에서 새벽 아침을 하고 무주로 설천으로 도마령으로 물한계곡을 지나 황룡사(해발 511m)에 3시간만에 도착 밤을 새운뒤라 눈이 감기고 피로가 밀려 잠시 차안에서 눈을 붙일까 하다 배낭을 매고 오르기 시작하였다
민주지산 지름길이란 표지판 보고 오르다보니 (아마 배나무골을 경유하여 오른것같음)차가 다닐 수 있도록 길을 잘 가꾸었으나 이정표가 없어 가파른 능선길을 올라 보니 좌우에 봉우리가 있어 민주지산을 목표로 갔는데 놓칠것 같아 도마령쪽의 봉우리(각호산)를 �O았으나 나무들이 무성하여 아리송한 마음으로 오던길 되돌이 민주지산을 향하였다
요즈음 장거리 산행에 재미를 붙여 피로를 이기며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을 지나 황룡사로 원점회귀하여 황간IC를 경유하여 집에 5시에 도착하였다
밤샘 자가운전 그리고 심한 황사가 그리고 다른 산에 비해 열악한 이정표덕에 이쉬움이 많았던 산행이었다
하지만 나의 신체적 구조에 한계를 넘는 역사를 계속 써내려가고 싶은 욕심을 어느정도 채운것같아 보람을 느낀다
각호봉에서 황룡사쪽전경
각호봉에서 석기봉을
석기봉과 삼도봉
민주지산 정상에서
석기봉에서 민주지산과 각호산을.......
심한 황사에 산야가 모두 가리운 모습
삼도봉에서 석기봉을
삼도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