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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리랑 판타지 부안공연에 문희작가의 초청으로 201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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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린맨11 2022. 11. 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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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곡 송시현
  • 대본 문희
  • 프로듀서 엄동열
  • 음악감독 송창진
  • 연출 송시현

작품설명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 한국형 엘 시스테마 운동으로 농어촌 미래의 희망을 노래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한국에 시집온 필리핀 며느리와 보수적인 시어머니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다문화가정 시대의 농어촌의 희망과 화합 그리고 웃음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 기획?제작되었습니다.
음악을 통한 건강한 사회 운동의 모델이 되고 있는 ‘베네주엘라의 엘 시스테마’ 운동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되었으며,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의 ‘문화예술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농어촌 지역의 문화 운동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 입니다.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와 춤추는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인 박해미와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공연됩니다. 드라마의 코믹성과 감동을 이끄는 창작곡들을 중심으로 우리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와 유명 뮤지컬 넘버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따뜻한 웃음과 즐거움을 전하는 한편, 오케스트라의 완성도 높은 연주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하고자 합니다. 

다문화 가족의 성장과 웃음.. 그리고 화합을 노래하는 다문화 합창단
30만 다문화 가족 시대. 얼굴과 국적은 달라도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이 된 다문화 가족 2세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의 노래 ‘아리랑’을 함께 부릅니다. 새로운 해석으로 편곡된 ‘아리랑’은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희망의 노래로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새롭게 태어납니다.

* 6월부터 2개월여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 희망재단 홈페이지 (http://www.rhof.or.kr)를 통해 해당 공연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줄거리

필리핀 처녀 이자벨은 한국여행 중 우연히 만난 한국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보수적인 시어머니 말순의 반대를 무릎 쓰고 어렵게 결혼을 한다. 그러나 결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어린 딸 보리와 자신을 남겨두고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아들을 잃은 슬픔과 원망에 시어머니의 구박은 점점 심해지지만 이자벨은 시어머니의 곁을 지키는 것이 남편이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하며 씩씩하게 살아간다. 

시어머니(김말순)의 마음을 얻고 싶은 이자벨의 노력을 하늘이 알았는지, ‘전국 노래자랑’이 동네에 찾아오고, 그녀는 시어머니(김말순)가 좋아하는 장윤정의 ‘어머나’를 불러 시어머니(김말순)를 기쁘게 해 드릴 계획을 세운다.
또한 뮤지컬 배우가 꿈인 딸 (이보리)를 위해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노래를 할 때 발음부터 뜻을 이해하는 일 등등 어려움이 너무 많다. 그 때 이자벨을 도와줄 수호천사가 나타난다. 그의 이름은 김한국. 사실은 빚쟁이에게 ?겨 시골로 도망 온 읍내 카바레 출신 무명가수이다. 가사에 대한 유치찬란한 해석부터 촌스러운 바이브레이션까지, 웃음만 나지만 이자벨은 진지하다. 더군다나 누군가의 정성이 이자벨에겐 오랜만에 만난 따스함이라 행복하다. 

한편, 노래자랑 예선전에서 이자벨과 김한국의 다정한 모습을 말순의 이웃집 친구 장단지여사가 보게 되고, 이를 전해들은 시어머니 말순은 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