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필리핀 처녀 이자벨은 한국여행 중 우연히 만난 한국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보수적인 시어머니 말순의 반대를 무릎 쓰고 어렵게 결혼을 한다. 그러나 결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어린 딸 보리와 자신을 남겨두고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아들을 잃은 슬픔과 원망에 시어머니의 구박은 점점 심해지지만 이자벨은 시어머니의 곁을 지키는 것이 남편이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하며 씩씩하게 살아간다.
시어머니(김말순)의 마음을 얻고 싶은 이자벨의 노력을 하늘이 알았는지, ‘전국 노래자랑’이 동네에 찾아오고, 그녀는 시어머니(김말순)가 좋아하는 장윤정의 ‘어머나’를 불러 시어머니(김말순)를 기쁘게 해 드릴 계획을 세운다.
또한 뮤지컬 배우가 꿈인 딸 (이보리)를 위해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노래를 할 때 발음부터 뜻을 이해하는 일 등등 어려움이 너무 많다. 그 때 이자벨을 도와줄 수호천사가 나타난다. 그의 이름은 김한국. 사실은 빚쟁이에게 ?겨 시골로 도망 온 읍내 카바레 출신 무명가수이다. 가사에 대한 유치찬란한 해석부터 촌스러운 바이브레이션까지, 웃음만 나지만 이자벨은 진지하다. 더군다나 누군가의 정성이 이자벨에겐 오랜만에 만난 따스함이라 행복하다.
한편, 노래자랑 예선전에서 이자벨과 김한국의 다정한 모습을 말순의 이웃집 친구 장단지여사가 보게 되고, 이를 전해들은 시어머니 말순은 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데...
시어머니(김말순)의 마음을 얻고 싶은 이자벨의 노력을 하늘이 알았는지, ‘전국 노래자랑’이 동네에 찾아오고, 그녀는 시어머니(김말순)가 좋아하는 장윤정의 ‘어머나’를 불러 시어머니(김말순)를 기쁘게 해 드릴 계획을 세운다.
또한 뮤지컬 배우가 꿈인 딸 (이보리)를 위해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노래를 할 때 발음부터 뜻을 이해하는 일 등등 어려움이 너무 많다. 그 때 이자벨을 도와줄 수호천사가 나타난다. 그의 이름은 김한국. 사실은 빚쟁이에게 ?겨 시골로 도망 온 읍내 카바레 출신 무명가수이다. 가사에 대한 유치찬란한 해석부터 촌스러운 바이브레이션까지, 웃음만 나지만 이자벨은 진지하다. 더군다나 누군가의 정성이 이자벨에겐 오랜만에 만난 따스함이라 행복하다.
한편, 노래자랑 예선전에서 이자벨과 김한국의 다정한 모습을 말순의 이웃집 친구 장단지여사가 보게 되고, 이를 전해들은 시어머니 말순은 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