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의 진악산과 보석사은행나무를 보고오다 2012.1.22

금산의 진악산 그리고 보석사......

보석사의 은행나무 이야기에 매료되어 꼭 다녀오고 싶었는데 그 주변으로 수없이 다녔는데

설 전날이라서 집안일과 주변인사를 마치고 출발해서 보석사에 도착하니 오후 1시

간단히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산행을 하려니 초행길에 코스가 좀 긴것같아 보석사와 은행나무만 감상하고

뒤쪽의 광장에 주차하고 짤은 거리로 산행을 시작한다

능선에 가까워지며 길이 미끄럽고 눈꽃도 부분적으로 녹지않고 버티고 있다

정상에 오르며 사방으로 탁트인 시야는 너무도 환상이다

덕유산, 대둔산, 장안산, 운장산, 지리산, 계룡산, 서대산 모두가 지척에서 보인다

마음답답하고 안풀릴때 정상에 올라 사방을 바라보면 속이 후련할 것 같다

혼자서 짧은 산행을 택했으나 너무도 좋은 산을 만나고 돌아오다

논산의 탑정호에 물에 잠긴 수목들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여 잠시 주차하고

사진으로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