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논산지역연합회, 청소년 희망가족캠프 2018-07-31

중도일보

 

법사랑위원논산지역연합회, 청소년 희망가족캠프 '호응'

가족사진 촬영, 목판화 만들기 등 프로그램 구성
전문가 지도 통해 새로운 가족 간 행동방안 습득 기회

입력 2018-07-28 22:23 수정 2018-07-28 22:23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지청장 이건령)과 법무부 법사랑논산지역연합회(회장 윤선근)는 지난 20일 KT&G 상상마당 논산에서 조재익 소년담당 검사, 유흥수 부여군 부군수, 안일선 계룡시 부시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한 법사랑위원 논산지역연합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을 대상으로 희망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캠프는 청소년과 가족간 통찰을 통해 서로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는 가족심리극을 시작으로, 청소년과 그 가족들의 태도를 긍정적이고 상호 수용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가족사진 촬영, 가족 팀빌딩, 가족 목판화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캠프에 참가한 보호자 중 한분은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의 해결만을 위해 가슴조이고 원망만 하였으나,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고 그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정신적으로 ‘힐링’되어 행복했다”며 본 캠프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또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새로운 가족 간의 행동방안을 습득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대전지방검찰청논산지청과 법사랑위원논산지역연합회는 그간 행해왔던 기존의 청소년 선도사업의 틀을 깨고, 본 캠프와 같이 청소년들과 가족 간 고민과 갈등을 치유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 범행을 예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구성,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군청 및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업해 논산, 계룡, 부여 지역 내 청소년들의 범죄예방 및 재범방지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