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 논산지역협의회 목공치유프로그램 개강식

(논산=국제뉴스) 김영근 기자 =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과 법무부 법사랑논산지역협의회가 지난 6일 논산목공협동조합에서 논산지청 조재익 소년담당검사, 보호관찰소 논산지소 이전구 과장, 꿈이레청소년 보호센터 홍성욱 센터장, 한상욱 법사랑위원 논산지역협의회장, 김준호 법사랑위원보호관찰협의회 논산지구 회장을 비롯한 법사랑위원보호관찰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관찰청소년을 대상으로 목공치유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목공 프로그램은 6주 과정으로써 자르고, 두드리고, 조립하고 하는 과정에서 내면적 스트레스나 감정적인 억눌림을 해소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책상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하여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함에 있어 재미있는 본인의 닉네임을 정해 더욱 친숙하고 자유로운 수업 진행을 유도하였고 그간의 청소년 선도 사업에서 볼 수 있었던 경직된 분위기 탈피를 시도하였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석한 닉네이 춘향이는 “ 못을 신나게 두드리고 나니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다면서 꼼꼼히 집중하여 나무를 재단하고 하는 시간도 지루함보다 예쁜 나만의 책상이 기대 된다” 면서 환하게 웃었다.

한편 법사랑위원 논산지역협의회 윤선근 회장은 대전지방검찰청논산지청과 그간 행한 청소년 선도사업의 틀을 깨고 보다 친숙하고 실질적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으로 논산, 계룡, 부여 지역 내 청소년들의 범죄예방 및 재범방지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선도활동을 통해 지역내 교육지원청과 시·군청과 협업하여 학교안·학교 밖 청소년들의 범죄 예방에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