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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노출된 전의경 2006-05-31

모임/경찰발전위원회

by 크린맨11 2022. 11. 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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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여수항에서 폭력시위가 있었다
그래서 전의경 부모들은 이번 순천의 하이스코 시위에 참관인으로 참석하여 폭력시위로부터 우리 아들들을 보호하고자 했다
서울의 부모님들 새벽부터 출발하고 전남북 지역 부모님들은 개별적으로 출발하여 아이들의 박수를 받으며 시위현장에 참석하자
문길주란자가 마이크로 전의경 어머니회에서 왔으니 저사람들부터 정리하고
진행하자 하니 무리들이 달려들어 돈받고 왔지 50,000원 짜리들이지 하며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인솔하던 예비역을 구타하며 끌고 가려하자 부모님들이 구출하여 위험을 피하기 위해 현장을 나오는데 엄마한분이 폭행으로 쓰러져 있는것이었습니다
119로 병원에 후송하며 부모들은 멀리서 현장을 지켜볼 수밖어 없는 상황이었다

불법시위이므로 하이스코 현장을 콘테이어 박스로 차단하고 이들의 행사를 방해하기 위하여 헬기소음으로 방송소리를 차단하면서 행사를 마치고 1.5m에서 2m되는 쇠파이프를 들고 전의경들에게 달려가 휘두르는 모습은 살기를 느끼는 현장이었다

이들을 막는 전의경들은 플라스틱 방패와 진압봉인데 과연 이들의 불법을 제압할 수 있겠는가
결국 10여명이 부상으로 병원에 실려가 치료를 받는데 이 어린 대원들이 치아가 나가고 목을 심하게 다치고 팔이 부러지고 공포에 질려 계속 울고 있는 대원도 있었으며 아들의 무탈을 기원하며 전북에서 참석하신 어머님은 머리를 다쳐서 큰 병원으로 이송한다는 전언으로 위로하며 자리를 떴다
이들을 본 부모들은 울음바다가 되었고 세상 태어나서 이렇게 울어본적 없단다

우리 부모들은 어느 시위든 반대하진 않은다 그들만의 일이기에 관심도 없다
우리는 전의경 아들들의 무사만 기원할 뿐이다

그런데 더욱 이해가 안되는 건 이나라에 공권력이 있는지 의심스러웠고 시위대에 비해 보호장구는 병정놀이 장비에 불과함에도 이들이 방패와 물대포에 의지해서 쇠파이프를 막는 모습이다

어찌 우리 전의경들이 시위대의 화풀이 대상이 되었고 이렇게 살인도 불사하는 폭력은 현장에서 체포되어도 가벼운 솜방망이 처벌이고 이들이 구속이라도 되면 더욱 더 거세게 시위하고 이게 무서워 매맞고 마는게 편하다는 경찰이 생겨나는 웃기는 나라에 살고 있음을 실감한다

시위진압 방법의 개선이 시급하다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전의경은 리모콘에 의해 움직이는 로봇이나 다름없다
경험있고 자율이 있는 그리고 정당한 보수를 받는 경찰관으로 시위진압업무가 이관되어야 한다 그리고 불법폭력에는 강한 공권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언론도 문제다 기자의 생각에 따라 기사가 다르다 공정한 기사가 중요하다 그래야 시민의 지지을 얻을 수 있는 시위문화가 형성될 것이다

그리고 지켜줘야 하는 인권만 지켜야 한다 전의경을 개라 생각하고 휘두르는 폭력에도 인권이 먼저인것이 문제중 하나다

그리고 보호장구의 현대화가 절실하다 2m되는 쇠파이프를 막으며 진압할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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