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에 눈구경을 갔는데 ......2008.12.6

 

눈이 오면 왠지 맘이 설레이고 들뜬다

향적본에서 눈꽃을 본 후 생긴 병이다  

 

눈구경을 하기위해 부랴부랴 서둘러 대둔산엘 갔다

전에 소나기로 마눌과 올랐다 도중하차한 석천암 뒤 능선을 올랐다

기대한 눈구경을 제대로 하진 못했지만 석천암 능선 코스를 오르며 그간 자주 올랐던 바랑산을 자세하게 조망한다

능선을 따라 오르고 내리고 오르고를 반복하다 점심을 거르고 오른탓에 허기를 못이겨 라면하나 굴맛나게 끓여먹고 능선을 다시 오른다

이제야 조금은 대둔산의 산행코스를 파악했다 지금껏 오른 길만 오르고 간곳만 다시가고 하여 전체 산로를 파악하지 못했었다

낙조대에서의 조망은 마천대에서 바라보는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산악회 회원님들의 비박장소인 낙조산장을 둘러보고 해지기 전 부랴부랴 하신을 서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