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남부능선 (거림-청학동) 2008.6.8

지리산은 정말로 대단하다

어느 곳에서든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지리산에 가장 접근이 편하다는 거림을 택해 세석에올라

청학동으로 하산하는 15km의 산행을 택했다

그간 산악회를 따라 여러차례 가본뒤라서 훨씬 수월한

산행을 할 수가 있었다

일행중 오늘은 어찌 잘오르느냐고 칭찬아닌 칭찬에 쑥스러움 뒤로한채

계곡의 물소리에 흠뻑젖어 오르다 보니 금새 새석입구 갈림길에

다다랐다

참으로 쉽게 올랐다 청학동으로 가는길 8,8km 능선을따라 숲속으로 아주

평탄하게 나 있다

아쉬운건 조망할 공간이 없이 산죽에 둘러진 숲속에서 앞만 보고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삼신봉에 올라 지리능선을 조망하려는데 구름이 가려 아예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

덕을 못쌓은 나를 지리산은 너무도 잘 아는것 같다

여튼 지리의 한 부분을 경험하고 산행을 마무리함에 보람을 얻는다

 

 산행기점 종점이 바뀜

 출발전 기념사진

 

 

 

 

 

 나무로 지붕을 만든 너와집

 삼신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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