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제주여행

제주도 한라산 영실-남벽분기점을 다녀오다 2012.4.8

크린맨11 2022. 12. 9. 23:28

6개월 전 청주-제주 비행기표를 예약하여 오래 기다리다 오늘에야 다녀올 수 있었다

숙소(애월의 노을과 바다)와 랜트카는 옥션에서 여찾사를 통하여 너무나도 저렴하게 애로사항 없이 잘 마무리 되었으며

너무나도 제주에서의 하루가 보람으로 자리한다

하루의 계획은 아침 일찍 기상(새벽달을 보며)하여 영실에서 남벽분기점까지 오르고 오후에 산방굴사와 용머리해안을 둘러보고

남는시간은 차로 해안도로를 따라 돌아 차량을 반납하기로 하는 것으로 하루를 설계했다

영실 휴게소에서 영실기암과 병풍바위를 감상하며 가파른 코스를 벗어나니 너무나도 시원한 분지가 나타난다

평야지대가 아닌 산의 정상이라는 것이 성판악에서 오를 때와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다  

윗세오름부터는 눈이 아직도 많이 쌓여있고 기온도 쌀쌀하다

백록담의 뒷벽을 바라보고 내렸지만 너무나 시원하고 아름다운 윗세오름 주변의 탁 트인 풍광이 가슴에 그대로 남아있다

한달 후면 철쭉이 만발할텐데 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