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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망해사,심포항,벽골제// 부안의 개심사 //고창의 구시포해수욕장을 2011.6.6

크린맨11 2022. 11. 16. 20:39

이제 더위가 시작되며 마눌님부터 산행을 하려 않으니 연휴 3일간 풍경이 있는 여행으로 마무리했다

첫날 군산의 해변을 둘째날은 여수를 중심으로한 해안가를

그리고 오늘 김제의 망해사를 거쳐 심포항을 방문하여보니 새만금방조제 물막이로 망해사는 바닷가의 고요한 사찰에서 내륙의 사찰로 심포항은 규모로 볼때 엄청 번성했던 항구인데 지금은 횟집들이 문을 닫고 몇몇 상가에서 백합을 캐어 물건은 전시 판매하나 방문자들이 구경만 하고 사가는 사람들이 드물다

인간의 개발이라는 명분이 주민 생계에 너무나 큰 타격을 준 현장이다

옜날 번성하고 풍요로왔던 사찰과 항구를 보며 개발로 인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잃은 현장에 안타까움이 앞선다

개발을 위한 개발보다 인간의 삶에 대한 가치가 손상되지 않는 개발이길 빌어본다    

그리고 광활면의 지평선이 보이는 평야에 잘 익어 추수를 기다리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황금빛의 보리밭을 지나 죽산면에 일제하의 하시모토농장 사무실과 우리나라 첫 저수지라는 벽골제를 관람하며  김제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부안군 상서면의 개암사는 변산 국립공원내의 사찰이다

특이한건 녹차밭을 주변에 정성스럽게 재배하며 자죽염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사찰이다

자죽염을 구매하고 싶었으나 카드사용이 안되고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란다

산행로는 우금암까지 800m이다 가벼운 산행하기 적합하나 오늘은 일정상 산행을 하지 않고 산세만 감상을 했다  

이곳은 부안의 자연생태공원이다

고창으로 가는 도중 이정표를 따라 잠시 들러본다

꽃공원과 갈대숲등 다양하게 배치하여 가족단위 쉼터로는 가볼만 한 곳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고창의 구시포 해수욕장을 방문한다

아직 개장을 안해서인지 한산하고 선착장 개발로 낚시하는 관광객이 주를 이룬다

해변주변을 돌아보고 방파제도 끝까지 가본다 그리고 얼마전 방송으로 알게된 구시포해수찜이 아주 특이하다기에 체험하기로한다

일행중 찜질하기전엔 시쿤둥하더니 하고 난 후 다시 가보자고 한다

블로그를 정리하는 이시간 몸도 개운하고 피부도 보드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