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리산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다2007.7.29
크린맨11
2022. 10. 20. 17:56
생에 제일 고생스러운 날이었다
무작정 28일 오후 5시에 출발하여 남원에서 시내를 한바퀴 배회하고
중산리에 밤 11시에 도착하여 어렵게 아주 좋은 민박집(지리산콩밭골식당펜션 055-973-8972)을 구해서 잠시눈을 붙이고
새벽 5시에 기상하여 주차장 앞의 식당에서 아침을 하고 6시에 출발
곰바위에서 고교후배님을 만나고 법계사를 조금지나 고향선배님 후배 손병일님내외를 단체로 만나뵙고
10시정각에 천왕봉에 올랐다
날은 덥고 지쳐 그늘에 쉬면서 군 입대동기와 그의 친구들을 만나고 장터목대피소를 경유하여
중산리로 하산하였다
울 마눌이 오르는 것보다 내려오는걸 너무 무서워 하다보니 이 역시 4시간이 좀더 걸렸다
참으로 더위와 피로에 지쳐 힘이들었으나 대진고속도로가는 길이 막혀 청학동으로 하동으로 구례로 해서
성삼재 주차장에서 노고단을 바라보고 남원으로하산 식사후 늦은 시간에 귀가하였다
12일 세석대피소 예약을하고 답사하는 기분으로 올랐다가 넘 힘들고 더워 다음으로 일정을 미루어야 할것같다
그러나 힘든 하루지만 많은 분들 만나기 힘든데 반가웠고 보람있는 하루였다
특히 울 마눌님과 더 가까워진 하루였다













